나의 이야기
보은 최감찰댁 이야기
joda
2019. 7. 1. 15:10
2017년부터 시작된 사랑채 보수공사가 마무리되어간다.
2019년 6월 28일 장여위 삼등분된 도리 중간 부분을 들어올려 옆으로 눕혀 아래면에 쓰인 명문을 확인하였다.
상량함에 한지에 쓴 글인줄 알았으나 도리 밑면에 쓰여있었다.
숭정기원후 임술년 (숙종조 1682년)에 건축된 것이 확실하다.
삼백삼십년 이상된 먹으로 쓴 글씨가 이렇게 선명하여 놀라웠다.
필자의 고조 증조부대에 이집에 이사하셔서 안채는 숭정기원후 오 임진년(고종조 1892년)에 다시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제 확실한 건축 연도를 알게되었다.
사랑채 공사 중
장여가 받치고 있는 3등분된 도리
삼등분 된 도리 중 가운데 밑부분에 쓰인 상량문; 숭정 기원후 임술 삼월 초 파일 유시 상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