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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 소고(劍道 小考)

나는 2002년 3월 1일 54세 나이에 삼성 레포츠 센터 검도부에 등록하여 대한검도 수련을 시작하였다. 그 전 해에는 검도에 대해 잘 몰라 해동검도를 1년간 수련 하였다. 2011년에는 삼성 이지혁 사범님 지도로 준 사범 인 공인4단 승단 심사에 합격하였다. 그후 승단 생각은 없이 수련만 계속하다가 73세인 2021년 이지혁 사범님 충고와 지도로 충북 음성 소재 대한검도 중앙 연수원에서 공인 5단 승단 심사와 사범 자격 시험에 합격 하였다. 사람들은 40세만 되어도 이 나이에 무슨 검도? 머리 치기 연습 때 머리를 맞아 머리가 나빠진다 등등, 잘못된 억측을 한다. 검도는 기본 운동과 연격만 열심히 수련해도 심폐 기능을 현저히 향상 시킨다. 그위에 본격 수련을 열심히 하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고루..

나의 이야기 2022.08.08

보은 최감찰댁 이야기; 최충근씨, 벽진이씨

두분은 내 아버지 생 부모이시다. 나의 증조부대에는 6형제 분이셨다. 그래서 큰댁부터 엿째댁까지 있다. 두분은 네째댁 큰아드님 내외분이시다. 이분들은 나의 생 조부모이시다. 할아버지(최충근씨)께서는 조실 부모하시어 큰댁 사랑에서 기거하시며 큰댁 증조부를 보필하셨다고 한다. 매우 영특하셨고 맡은 바를 틀림없이 해내셨다고 한다. 후에 둘째 아드님이 큰댁에 양자가 되셨고 이분이 훗날 청주시장을 지내신 나의 아버님이시다. 나의 생 조부께서는 글도 잘 쓰시고 학식이 높으셨다. 훗날 연초 조합장, 수리 조합장, 금융조합장, 도의원 등을 역임하셨다. 그리고 큰댁 사랑에 계시면서 대 소가의 대표로서 모든 일을 관장하셔서 서느실 최씨 가문을 이끄셨다. 벽진 이씨는 나의 생 조모시다. 할머니께서도 명석하시어 언문 해득도 ..

나의 이야기 2022.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