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보은 최감찰댁 이야기 ; 여드름 친구들

joda 2014. 6. 3. 11:25

 2014년 5월31일 친구 동우 준근 종명 현옥 동우부인이 본가를 방문하였다.

저녁에 목살 구이와 막걸리 맥주 소주를 섞어 거나하니 되어 옛이야기, 지금, 내일 이야기를 하였다.

청주중학교 입학하여 만났으니 벌써 55년 인연이다 .

우리가 처음 만났을때 아마도 코밑에 솜털이 송송 나고 이마와 볼에는 여드름 꽃이 막 피었겠지,

그시절의 행복한 추억으로 하루밤을 보냈다.

모쪼록 친구들 가내 두루두루 평화롭길 기원한다네, 좋은일이 점점 많기를...

더하여 회화나무의 신선한 공기를 하루 마시면 일년 수명 연장이 된다니 타고난 수명에 일년 더하길 바라네^^

 

 

 

                      동우 준근 현옥 종명     

 

                      아직도 뒷태가 아름다운 동우부인 홍순희 여사와 집사람

 

                      저녁에 덮을 이불 요 일광 소독

 

                      친구들이 자고간 사랑채 ; 정원에 300년된 회화나무가 있다.